개인적인 내용을 남기고 정리하고 싶어서 에버노트, 투들두, 버그질라, 미디어위키, 도쿠위키, 티들리위키 등을 시도해봤습니다.
에버노트는 스크랩에는 좋은데 개인적인 내용 정리하기에는 무겁습니다..
투들두는 오히려 너무 가볍습니다. 역시 이것은 일정 정리용..
버그질라는 생각 정리용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일단 보류.
미디어위키... 왠지 위키백과 사용자로서 먼저 접하다가 접해서 그런지 막쓰면 안되! 하는 편입견이 생겨서 글을 잘 쓰고 싶지 않습니다..
도쿠위키 USB에 담아 잘 쓰다가 USB 분실.. 하지만 이 녀석을 다시 시도해보고 있는데 제일 만만합니다! 드랍박스 같은 클라우드에 넣어볼까 생각 중.
티들리위키는.. 너무 적응이 안되네요. 지금까지 3번 써보려고 시도하다가 에이쒸 하고 접음...
현재 버그질라랑 도쿠위키가 유망한데 도쿠위키를 호스팅어 호스팅 서비스에 올리고 쓰다가 두 번 정도 맛이 간 다음 복구된 뒤로 이것도 불안불안 하네요. 예전에 진짜 해볼까 하면서 NAS까지 고려해봤는데 진짜 오버다 하는 결론 뒤엔 처다보지도 않았습니다만... 이게 다시 필요한 시점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철저한 개인용. online/offline을 가리지 않는 사용 환경 등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점점 github이 땡기고 있습니다. 이건 프로그램용이잖아라는 강한 편견이 자꾸 말리고 있긴 하지만 갑작스런 복잡한 이 주절거림을 정리시켜줍니다.
자동 동기화 기능을 등에 업은 위키를 쓸 것이냐, VCS 기능을 제공하는 github에다 뭔가를 해 볼 것이냐..